김상섭 기자
2023년 중국(광저우, 정저우) 인천관광 설명회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2023∼2024 한-태국 상호방문의 해’를 맞태국 개별·단체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18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인천관광 설명회와 세일즈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동남아 핵심시장인 태국 관광객 수요선점을 위해 인천이 가진 문화·관광자원 등을 주제로 인천의 주요 관광지, 축제, 한류 콘텐츠 등을 홍보한다.
따라서 오는 20일 방콕에서 현지 여행사 및 언론사 등을 초대해 관광·마이스·의료 등 우수한 인천관광자원과 여건을 소개하는 미디어 인터뷰와 ‘인천관광 설명회’를 시작한다.
이어, 21일에는 유력 여행사와 관련협회 등을 대상으로 ‘세일즈콜’과 업무간담회를 개최해 잠재 개별·단체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에 한국과 태국의 상호방문 관광객 규모는 246만명으로, 관광시장에서 서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태국은 동남아 한류 전진기지의 중심으로 다양한 K-컬쳐 콘텐츠가 널리 사랑받고 있다.
특히, 2023~24년 한-태국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양국간 활발한 관광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상호 관광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현지 우수 여행사들과 인천만의 관광 특화상품 개발 및 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광객 유치에 공동 협력한다.
이를 통해 현지 미디어 인터뷰와 공동 프로모션으로 실질적인 태국 관광객 유치와 인천관광의 매력을 태국 전역에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김두현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한국과 태국은 관광·문화·경제·무역 등에서 꾸준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으며, 잠재 관광객이 풍부한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관광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양국의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에 도움이 되는 동반자 관계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