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오스테드, 해상 풍력산업 기반 구축 맞손

지역 수용성 제고와 인프라 구축, 해상풍력 공급망 산업육성 협력

기사등록 : 2024-02-23 13:59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시-오스테드 해상풍력 및 지역산업육성 협력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전세계 해상풍력 1위기업 오스테드와 해상풍력 공급망확충에 힘 모은다.

23일 인천시는 유럽출장중인 유정복 시장이 22일(현지시각) 오스테드(Orsted) A/S와 인천해상풍력 발전사업 및 인천 해상풍력산업 기반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덴마크 국영기업이자 글로벌 해상풍력 1위 업체인 오스테드(Orsted) A/S는 지난해 11월 인천해역과 인근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1.6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다.

인천 해상풍력 1호, 2호 규모는 총사업비 미화 60억 달러며, 단일단지로는 국내 최대다.

이날 협약은 유정복 시장과 토마스 투너 앤더슨(Thomas Thune Andersen) 오스테드 A/S 이사회 의장이 참여해 체결했다.

또, 협약식에는 라스 아가드(Lars Aagaard)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 스벤올링(Svend Olling) 주한 덴마크 대사가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해 지역수용성 제고와 해상풍력 관련 정책 수립 및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등을 행정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그리고 오스테드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고 인천지역내 해상풍력 공급망 산업육성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우리 인천시는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고 석탄화력 폐지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최우선 전략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상풍력은 탈 탄소화를 달성할 수 있는 유력한 재생에너지 수단이자 지속가능한 글로벌 신산업 분야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해상풍력사업이 확대되고 지역산업이 한층 더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토마스 투너 앤더슨 의장은 “오스테드는 새로운 에너지산업전환을 추진중인데, 공급망부분에서 한국은 놀라운 기술연구와 제조생산력을 가지고 있어 협력이 꼭필요하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천시와의 인천해상풍력 발전사업 및 인천 해상풍력산업 기반구축 업무협약으로 관련 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스아가드 장관은 “기후변화는 전 인류의 문제로 한국과 덴마크는 2011년부터 녹색성장동맹(GGA:Green Growth Alliance)으로 함께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과 오스테드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달성돼 기후환경 미래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2030년까지 용량 6.2GW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여기에는 오스테드를 포함한 민간사업과 공공주도사업 등 총 31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현재 민간주도로 남동발전과 오스테드가 각각 지난해 7월과 11월에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으며, C&I레저는 발전사업 허가후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출한 상태다.

이외의 기업들도 발전사업 허가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인천해역 및 인근 배타적경제수역(EEZ)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과 주민 수용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덴마크는 풍력발전을 핵심으로 전체 전력의 약 8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한 신재생에너지 강국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목재 펠릿 등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하는 아베되르 발전소(Avedore Power Plant)를 방문했다.

또, 연안 풍력으로 수소 전기분해에 전원을 공급하는 아베되르 연안 풍력 발전소(Avedore Holme Offshore Wind Farm)를 방문했다.

이어, 열 및 전력폐기물 에너지화 플랜트 시설인 아메게르 바케(Amager Bakke) 소각장, 우드칩 연소기반 호퍼블록4(hoper block4) 열병합 발전소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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