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도서특성화시범마을 육성사업’ 첫 시작으로 대이작도에서 ‘풀등 섬 여름개장식’을 가졌다.
12일 인천시는 강화군,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5개 섬마을에서 추진중인 ‘도서특성화시범마을 육성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서특성화시범마을 육성사업’은 대이작도, 덕적도, 장봉도, 강화읍, 볼음도를 대상으로 총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섬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 주민 스스로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소득증대와 관광객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
첫 행사로 12일 개최된 ‘풀등섬 여름개장식’은 해양생태계 보호구역인 청정바다와 바다의 신기루 ‘풀등’을 자랑하는 명품섬 대이작도를 배경으로 다채롭게 펼쳐진 ‘섬 생태 문화축제’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이작도 해양생태관 시범운영을 알리는 개관식, 풀등 섬 웨딩, 작은 풀안 샌드아트전, 섬마을 음악공연인 하하호호 한마당 등이 펼쳐졌다.
‘풀등섬 웨딩’은 대이작도에서 처음 시도된 프로그램으로 실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가 바다 위 풀등에서 백년가약을 맺는 ‘작은 언약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풀등섬 웨딩상품은 특별한 웨딩사진을 찾거나 스몰웨딩을 생각하는 예비부부에게 준비과정의 어려움은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작은 풀안 해변에서는 모래조각가 지대영 작가와 해외 초청작가가 함께 해변의 모래를 긁어서 작품을 만드는 샌드아트가 진행됐다.
모래조작가가 만들어내는 샌드아트 과정과 밀물에 작품이 지워지는 모습을 ‘타임랩스(Time-Lapse)’ 촬영으로 남겨 한층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며 그에 맞는 작품으로 구성, 수분을 머금은 모래에 음각을 그려 넣는 작업으로 주변 자연요소와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인천 대이작도의 풀등섬이라는 아름다운 공간이 미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이작도 섬 관광활성화 및 주민소득창출을 위한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관광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도서특성화시범마을 육성사업 대상 4개 섬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주민주도형 비즈니스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