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강화군이 이앙기 육묘 상자 및 개량 물꼬를 지원한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못자리용 인공상토, 이앙기 육묘 상자, 개량 물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비 약 17억 원을 투입해 못자리용 인공상토와 개량 물꼬는 구입 금액의 80%, 이앙기 육묘 상자는 구입 금액의 60%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신청은 2월 23일까지로 읍·면사무소를 통해 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사업 시기성과 벼 재배 농가 대상이라는 사업의 유사성을 감안해 3가지 사업을 원스톱으로 신청받아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한다.
지원기준을 보면 인공상토의 경우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인천시 내에 주소지를 둔 관내 벼를 재배하는 농업법인으로 지원기준은 1ha당 65포(20ℓ 기준), 32포(40ℓ 기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앙기 육묘 상자와 개량 물꼬는 농업경영정보에 등록, 강화군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업법인이다. 지원은 육묘 상자 1ha당 300개 기준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개량 물꼬는 1필지당 1조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신청 접수 후 기본형 공익직불제, 농지 대장, 농지경작 사실 확인서 등을 면밀히 검토해 농가별 공급량을 확정하고 3월 중에 공급해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은 물론 농가 경영비 절감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농업지원 사업이 우량 묘를 생산하고 경영비 절감에 일조해 고품질 쌀 생산으로 이어져 소득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농업인의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는 각종 시책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