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인천의 공공의료 강화 및 공공의대 설립 촉구 궐기대회'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국립인천대학교 공공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인천지역 112개 시민단체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인천지역 시민단체인 공공의대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 112개 참여단체가 11일 인천시청 광장에서 국립인천대학교 공공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11일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는 인천시청앞 광장에서 '의료취약지 인천의 공공의료 강화 및 공공의대 설립촉구 인천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4월 12일 출범한 범시민협의회는 그동안 의료취약지 인천의 공공 의과대학신설과 공공의료시설 확충 등이 조속히 실현돼야한다는 점을 정부와 정치권, 지역사회에 알려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대 정원 증원을 기정사실화 했으며, 국회는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공공의대법의 입법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궐기대회에서는 인천의 공공의료 강화와 국립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홍보영상이 방영됐다.
또, 의료취약지 인천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공공의대 설립 추진 지지 선언에 이어 황규철 범시민협의회장과 박종태 인천대 총장의 궐기문 발표도 이뤄졌다.
이어, 범시민협의회는 정부에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시에 공공 의과대학 신설 등 필수·지역의료 붕괴 사태 해소를 촉구했다.
그리고 ▲공공 의과대학 설립 근거를 담은 통합법안 21대 국회처리 ▲국립인천대학교 공공 의과대학 설립 등의 요구사항 촉구선언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