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강화 풍물시장 외부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2024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전통시장인 강화 풍물시장이 선정돼 활성화가 기대된다.
1일 강화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을 위해 시장경영혁신지원 10개 분야를 공모한 것으로 강화 풍물시장이 선정된 분야는 ‘문화 관광 형 특성화 시장 육성’이다.
이 사업은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 시장 장점 육성·자생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2개간 10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상인회는 이 사업을 강화 여행의 시작과 끝 ‘강화 풍물시장‘이라는 테마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상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은 LED 전자게시판 설치, 장난감 도서관 조성, 풍물시장 문화교실 운영, 블로그 기자단 지원, 유튜브 TV 운영, 온라인 장보기 등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이번 쾌거는 군과 상인회 간 유기적인 협력 및 신청 단계부터 화상 발표회 준비까지 각고의 노력의 결과다. 특히 상인회는 계획 수립 단계부터 여러 분야에 걸쳐 전문가 자문을 받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김낙원 회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많은 상인들이 합심해 자료를 준비하는 한편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강화군과 상인회 등 모두가 하나로 뭉쳐 이뤄낸 결과라 더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강화 풍물시장이 전국 최고의 명품시장으로 거듭나고 ‘역사 문화 관광도시 강화’의 이미지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