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 개최 모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자치경찰위원회, 인천시, 남동구청, 인천경찰청, 교육청이 4개핵심 안건협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26일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어린이 보호구역내 탄력적 주정차허용 활성화 방안 등 기관간 협의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안건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탄력적 주정차허용 검토요청 ▲어린이보호구역내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요청 ▲논현초등학교 통학로 개선대책 요청.
그리고 ▲여성1인 점포 안심서비스 추진 등 총 4개 안건으로, 인천시, 남동구청, 경찰청, 교육청에서 참석해 안건에 대한 설명과 협력기관의 검토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간 협의추진 내용으로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어린이 보호구역내 주정차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주차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로 인한 주민불편이 가중돼 어린이 등하교 시간외 탄력적 주정차허용 활성화 및 가이드라인 보완이 요구됐다.
따라서 ▲인천경찰청에서는 교통안전심의회 심의 사안으로 가이드라인을 통한 세부사항 지정은 부적합하지만 가결률을 높이기 위한 협의 노력은 지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을 위해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확대와 관련해 ▲인천시는 통행량 많은 곳, 사고다발 지역을 우선적으로 순차 확대 설치하겠다고 했다.
논현초 학교통학로 개선관련 스마트 횡단보도설치, 횡단보도대기 및 횡단시간조정 및 이설요구에는 ▲인천시는 내년사업으로 논현초주변 스마트 횡단보도설치 적극검토예정이다.
▲인천경찰청에서는 논현초 앞 횡단보도는 청릉대로 교차로와 연동되는 신호로 대기시간 축소는 어렵지만 횡단시간은 5초 연장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남동구는 횡단보도 이설협의는 관할 경찰서, 이설에 따른 보행자 보호펜스 및 지장물 이설, 경계석 시공 등은 도로과, 공원녹지과와 협의해 내년도 예산에 편성·추진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보안 취약한 여성1인점포 안심서비스 사업추진관련해 ▲인천시는 현재 경찰이 영상자료 협조요청시 점포인근 폐쇄회로(CC)TV를 검색해 영상정보제공 가능하다고 했다.
▲인천경찰청에서는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비상벨을 포함해 112신고 등 신속하게 즉시 출동해 조치하고 있다고 했다.
반병욱 인천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어린이와 여성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기관 간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의된 안건에 기관별 성실하게 이행해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좀더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