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 김대영 의원 조례안 발의 모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지역 거주 청년들이 군복무 중 다치면 상해보험금으로 보상금이 지급된다.
19일 인천시의회(의장 허식)는 군복무 청년들이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 군 복무 중인 청년이 복무하다 다치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김대영 의원(민·비례)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청년정책 및 지원에 관한 기본조례’내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의 예산이 수립돼 내년부터 시행하게 된다.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청년들을 위해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 군복무(현역병, 상근예비역) 청년들이 입영시 자동 가입된다.
이는 군 복무중 사망, 질병 및 후유장해 등 피해 발생시 보상금 및 위로금을 보장해 주는 사업으로, 김대영 의원의 조례개정으로 인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김대영 의원은 “육군병장 만기전역을 했지만, 흔히 군대에서 다치면 ‘국가가 부를 때는 나라의 아들, 다치면 느그 아들’이라는 조소 섞인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의무를 다함에도 정부가 이에 대한 최소한의 보장도 지켜주지 않는다면 공정한 사회라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처음 의원으로 시작했을때 말했던 것처럼 인천과 청년을 잇는 조율자로서 청년의 시선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것부터 챙기는 의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