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강화군이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 구축을 위해 ‘LED 보안등’을 설치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 구축을 위해 ‘LED 보안등’을 설치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강화는 지역 특성상 한적하고 저녁에는 어둡다. 이에 도로 및 농로, 산책로 등에 ‘LED 보안등’을 설치, 묻지마 폭행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이번 1단계 사업은 강화읍 등 4개면 120여 개소에 LED 보안등 설치를 완료했고 내년 2단계 사업은 강화군 전 지역에 16억을 들여 1,500여 개소를 설치 및 교체할 계획이다.
현재 강화군은 가로등 6,000개소, 보안등 11,000개소를 운영 중이다. 2단계 사업까지 완료 시 더욱 안전한 보행환경이 구축되어 군민들의 삶의 질이 한 단계 향상될 전망이다.
주민들은 “용정리 남호천 주변은 야간 운동, 산책 등 주민 이용이 많은 곳으로 위험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곤 하는데 LED 보안등을 설치, 안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묻지마 폭행 등 범죄 사전 방지로 군민들이 어디에서든 안심하고 편안하게 거닐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안전한 강화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