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립무용단 '춤, 풍경' 공연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립무용단 해외공연 브랜드작품 ‘춤, 풍경’이 연말을 맞아 송년특별기획으로 찾아온다.
5일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은 송년 특별기획으로 이달 16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전세계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춤, 풍경’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객을 찾는 ‘춤, 풍경’은 독일-한국수교 140주년 기념 초청공연시 ‘할말을 잊게 만드는(speechless), 잊을 수 없는(unforgettable), 믿을 수 없는(incredible)’찬사를 받았다.
아울러 ‘춤, 풍경’은 지난 2019년부터 인천시립무용단이 외교부와 함께 진행해온 주요외교계기 수교기념 초청 공연이자 해외용 브랜드 작품이다.
이 공연은 캐나다, 독일, 하와이, 크로아티아, 에스토니아, 칠레, 에콰도르, 중국, 일본까지 미주와 유럽, 남미, 아시아 등에서 이뤄졌다.
이처럼 세계를 넘나들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외교사절로서 해외무대에서 공연해 온 작품을 드디어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인천시립무용단이 선사하는 연말 종합 선물세트 같은 ‘춤, 풍경’은 우리춤의 다채로운 정경을 무대에 담고자 화첩을 넘기듯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정가의 고아한 선율과 대례복을 입은 왕과 왕비 모습으로 시작하는 ‘태평성대’, 역동적 장구춤과 신명나는 구성으로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는 ‘풍류가인’ 등 전통무용 7작품을 선보인다.
최신작 ‘Water Castle–토끼탈출기’중 단원들의 테트닉과 묵직한 군무가 돋보이는 2장 ‘상좌다툼’을 공연, 관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무용을 전공한 박은영 아나운서가 춤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해박한 지식으로 우리 춤을 더욱 알기 쉽게 소개하며 관객들을 춤의 세계로 인도한다.
특히, 우리 춤이 주는 감동과 더불어 문화적 자긍심을 나눌 수 있는 해외수교공연 레퍼토리 컬렉션 ‘춤, 풍경’은 연말을 맞은 온가족을 위한 송년 선물로도 제격이다.
한편, 중‧고생 30%, 65세이상 어르신 동반가족은 전원 50%할인되며, 예매처 및 자세한 공연 정보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