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유천호 강화군수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2024년도 본예산 6,612억 원을 편성,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보다 3.41%(218억 원) 증가한 규모로 국고보조금은 전년 대비 11.1% 증액된 2,014억 원, 시비 보조금은 전년 대비 11.4% 증액된 920억 원을 확보했다.
2024년 사업을 보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촘촘한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기초연금 등 노인 생활 안정 지원 사업 664억, 장애인 연금 및 활동 지원 사업 113억 등이다.
이와 함께 아동·영유아 지원 사업 270억 원을 비롯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133억 원,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사업 13억 원, 경로당 시설 및 운영지원 사업에 37억 원을 책정했다.
또 외포 권역 어촌뉴딜사업 56억, 주문·볼음·아차 도로확충 사업 45억, 행복마을 가꿈 사업 26억, 공공·청년 일자리 및 창업 활동 사업 17억, 전통 및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9억을 반영했다.
아울러 하천 및 방조제 사업 224억, 공원 테마 경관 조성사업 51억, 스마트 빌리지 솔루션 보급사업 16억, 화개산 관광자원 확충사업 26억, 묻지마 폭행 대책 보안등 설치사업에 7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농어업인 수당 지원 64억, 로컬 팜 빌리지 조성 52억, 지방 어항 유지보수 및 부잔교 설치사업 23억, 농기계 은행 서부 분점 신축 사업 25억, 축산농가 사육환경 개선 사업 14억 원을 편성했다.
유천호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강화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