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함상 공원’ 임시 개장 기간 무료 운영

외포리에 퇴역함정 활용한 호국·안보 관광명소 조성...14일부터 개장

기사등록 : 2023-11-10 14:49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내가면 외포리 해상에 거치된 마산 함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퇴역함정을 활용, 조성한 ‘강화 함상 공원’이 14일부터 임시 개장, 운영된다.

10일 군에 따르면 강화 함상 공원은 내가면 외포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임시 개장 기간 동안에는 무료로 운영한다.

군은 1985년 취역 이래 34년 간 바다를 지켜오다 2019년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퇴역함정 ‘마산 함’을 해군본부로부터 무상 대여해 지난해 12월 함정 해상 거치를 완료다.

이후 함정 내부 및 안전시설 개선 공사를 마쳤다. 마산 함은 1960톤의 한국형 호위함(길이 102m, 높이 27.8m, 폭 11.5m)으로 1984년 진수돼 1985년 7월 취역한 함정이다. 

국산 호위함 최초로 태평양을 횡단했으며 림팩(RIMPAC) 훈련에도 참여했다. 특히 해군 최우수 포술 함으로 선정돼 대통령 부대 표창을 받는 등 맹활약하다 2019년 퇴역했다.  

‘강화 함상 공원’은 마산 함을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방식으로 재생해 관람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군함에서 해군의 생활과 각종 전투 장비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내부는 함장실, 조타실, 전투정보실, 통신 센터, 76mm 상비 탄약고 등을 재현했고 외부는 76mm 함포 2문, 30mm 함포 4문, 하푼 미사일, 청상어 어뢰, 미스트랄 발사대 등을 전시했다.

이를 통해 군함의 위용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동절기(11월~2월)에는 10시~17시, 하절기(3월~10월)는 10시~18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은 휴관한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 함상 공원은 해양을 수호했던 퇴역함정을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보존해 조성한 호국․안보 체험 공간으로 함정과 해군 생활에 대해 특별한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외포 권역에 강화 함상 공원, 종합어시장, 어촌뉴딜300, 석모해상케이블카(민자) 등 대규모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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