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강화군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환경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강화군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강화지역 일반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은 연간 약 6,000톤, 매월 500톤이 발생, 청라 소각장과 수도권 매립지로 반입, 처리 중이다.
음식물, 피서지·산자락 폐기물 등 대형폐기물까지 처리하는데 연간 약 37억이 소요된다. 군은 다양한 정책을 통해 생활폐기물 목표 관리제 이행 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로부터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준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고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강화군의 특성에 맞는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탄소중립이란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배출된 온실가스를 흡수,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이 ‘0’(Zero)가 되도록 만드는 것으로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능동적,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맑고 깨끗한 청정 강화 구현’이라는 비전을 설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3대 전략 목표로 밝은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사회구현을 비롯해 클린 강화 확대, 청결하고 깨끗한 위생환경 조성을 설정하고 환경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강화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환경보전 계획’을 수립하고 수도·전기·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약 세대에 대한 반기별 인센티브를 지급,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 배출업소 52개소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540여 개소 점검을 강화, 환경오염원을 감축하고 클린강화 확대를 위해 1일 15톤 재활용 선별시스템을 구축, 쾌적한 강화를 조성한다.
또 700개의 CCTV를 통한 무단투기 감시, 종량제봉투 제작·판매,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등을 추진, 쓰레기를 감량하고 외식 업소에 맞춤형 컨설팅 및 단체급식소에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