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기술 중소기업 육성과 해외 진출 제안

인천연구원, 인천의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협력 방향과 과제 연구

기사등록 : 2023-10-10 15:59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인천연구원 청사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 연구위원이 기획연구를 통해 기후기술 중소기업육성과 해외진출을 제안했다.


10일 인천연구원은 한준 연구위원이 수행한 ‘인천의 기후변화대응 글로벌협력 방향과 과제: 기후기술기업의 해외진출지원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기후관련 국제기구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GCF)과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limate Technology Centre and Network,CTCN) 한국협력연락사무소를 유치했다.


그리고 이들 기구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후변화대응 글로벌협력에 대한 기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C)하에서 GCF는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정지원관련 역할, CTCN은 개도국에 대한 기후기술개발 및 이전관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C)체계 전반과 프로세스, 주요 기구별 역할 등에 대한 검토를 바탕으로 인천이 기여할 수 있는 접점을 모색했다.


그 결과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공급 차원에서 관내 기후기술* 보유 중소기업에 대한 발굴과 육성, 해외진출 지원을 방향으로 제시했다.


기후기술은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서 비재생에너지, 재생에너지, 신에너지, 에너지저장, 송배전 및 전력IT, 에너지 수요, 온실가스 고정.


그리고 농업·축산, 물, 기후변화 예측 및 모니터링, 해양·수산·연안, 건강, 산림·육상, 감축 및 적응 융복합 등에 대한 45개 기술군이 포함된다.


개도국이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어떤 기후기술을 필요로 하는가는 기술수요평가(Technology Needs Assessments; TNA) 등을 통해 국가별, 분야별로 파악이 가능하다.


반면, 인천의 기후기술 공급 여건과 관련해서는 관내 관련 기업 현황이나 기술 현황 데이터가 아직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못하다.


TNA는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에 관한 기술 우선순위를 파악한 것으로,선진국이나 국제기구들은 이를 근거로 개도국의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우선, 기후기술보유 중소기업에 대한 현황파악(기후기술종류 및 제품, 기술수준 및 경쟁력, 수출경험유무 등)부터 이뤄져야 하고, 기업진단을 통해 단계별 맞춤지원으로 이어져야 한다.


이를테면 정보제공이나 인증취득 지원과 같이 기본적인 역량강화 지원에서부터 IR, 수출상담회, 해외사절단 파견 같은 해외판로개척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또, 나아가서는 개도국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수요와 관내 우수 기후기술 보유 중소기업간 상호 매칭 지원도 기획해 볼 수 있다.


한준 연구위원은 “기후기술 중소기업에 대한 육성과 해외진출 지원은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 증진뿐만 아니라 개도국의 기후변화대응 지원이 유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 국제기구유치 도시로서 인천시 이미지제고 측면에서 모두 유익하며, 인천이 우수 기후기술 공급자로서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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