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사 본청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스마트 허브시티 조성 및 건설을 위해 담당자 직무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1일부터 17일까지 차수별로 총 3회에 걸쳐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시를 비롯, 군·구, 인천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개발사업 업무 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스마트도시란 교통시설, 방재시설, 환경기초시설 등 사회기반(공공)시설에 건설·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다.

전 세계적으로도 도시화에 따른 자원·인프라 부족, 교통 혼잡, 에너지부족, 환경파괴 등의 각종 도시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고 도시 기능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도시 개념이 대두되고 있다.

인천시도 스마트허브시티 조성,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도시 건설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서는 스마트도시 건설사업의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변화하는 환경을 반영하고 지역에 적합한 스마트도시 건설을 위해 지난달 ‘스마트도시법’을 반영해 ‘인천시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가이드 라인’을 개정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개정된 지침을 바탕으로 △스마트도시 건설사업의 개념 △스마트도시 건설사업의 체계적 추진 절차 △무상귀속.

그리고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및 서비스 구축에 대한 인천시 정책 방향 등에 대해 교육하며,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 직접 교육한다.

류윤기 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도시 건설사업에 대한 어수선한 행정체계를 바로잡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발사업 초기단계부터 스마트도시 건설계획이 수립돼 추진될 수 있게 재편하는 등 인천시민 삶의 질 향상과 인천형 스마트서비스 확산을 위헤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