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욱 기자
배준영 의원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인천 강화지역 원도심 관광자원 구축 및 해누리공원 옹벽 보수공사 등의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상반기 인천시 중구·강화·옹진지역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43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배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강화군 4개 사업 15억 원을 비롯해 중구 5개 사업 13억 원, 옹진군 3개 사업 15억 원 등 12개 사업 43억 원에 이른다.
강화지역 특별교부세는 강화읍 원 도심 관광자원 구축 3억, 해누리공원 옹벽 보수 4억, 청사 엘리베이터 설치 5억, 삼동암리 1141-32번지 담수로 정비 4억 원이다.
군은 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 노약자와 장애인의 접근성과 편익을 증진하고 호우로 붕괴된 해우리공원 보수, 삼동암리 저류시설을 설치, 영농활동 여건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배 의원은 중구 특교세로 유동 공영주차장 조성 5억, 연안부두 골목길 경관 가로등 설치 2억, 개항장 도로 정비 2억, 항동7가·신흥동3가 하수관로 보수 3억, 율목동 도로 열선 설치 1억 원도 확보했다.
또 옹진군 특교세는 도서 쓰레기 정화 운반선 건조 9억,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 5억, 대청 중·고등학교 앞 보행자도로 개설 1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특교세를 투입,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배준영 의원은 “이번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지역구 현안사업이 더욱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편익 증대를 위해 예산확보는 물론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