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급수 취약지역 전통시장 수도관 정비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올 11월까지 9개 시장 매설 노후관 2.2km 정비

기사등록 : 2023-05-23 16:42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학익시장 노후관 정비공사 모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응길)가 급수 취약지역인 전통시장 수도관 정비에 나선다.


23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전통시장에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미추홀구 학익시장 등 9개 시장에 매설된 노후관 2.2km를 오는 11월까지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인천시 소재 전통시장 57개소에 매설돼있는 상수관로 46.2km중 30년이상 경과된 노후 관로는 약 35%인 16.2km다.


특히, 인천시 전체 노후관 비율이 약 11%인 것에 비해 높아 잦은 상수관 누수와 흐린 물 발생우려가 높다.


전통시장의 노후관 정비율이 낮은 이유는 시민들의 잦은 왕래와 밀집된 상가의 좌판(坐板)으로 인해 각종 장비진입 등을 위한 공사공간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공사로 인한 영업 손실 배상 문제와 시간지연 등에 따른 민원 발생으로 공사 진행이 쉽지 않다. 


따라서 상수도사업본부는 전통시장 노후관 교체·정비를 위해 시와 해당 군·구, 상인회 등을 포함한 상설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이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4일까지 부평종합시장 등 23개 전통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노후관 매설현황과 교체 당위성, 영업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절한 공사시간 및 현실적인 시공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향후 정기적인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빠른 시간내에 전통시장 노후관을 전량 교체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키로 협의했다.


이응길 본부장은 “전통시장의 노후관 정비를 통해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활력 넘치는 시장으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시 상수도 정책에 적극 동참해 주신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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