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하대(Inha University in Tashkent‧IUT) 학생들이 인천에 왔다.
인하대(총장 최순자)는 IUT 학생들이 4학년 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인하대 본교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일 인하대에 따르면 IUT 학생들은 3+1 Joint Program에 따라 1~3학년 과정은 IUT에서 4학년 과정은 인하대 본교에서 밟게 된다.
올해 말까지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 등 이론 강의와 실습․현장 수업 등 총 36학점, 12과목을 이수하며, 참여학생은 모두 99명으로 지난달 26일 수업을 시작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인하대 60주년 기념관에서는 IUT 학생 99명을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교 인하대 대외부총장과 사르바르 바바코자예프(Sarvar N. Babakhodjaev) IUT 총장, 안영미 국제처장 등이 참석했다. 토지보예프 라시드(26․컴퓨터공학과) 학생은 “인하대에서 공부하게 돼 뿌듯하다”며 “한국 기업 취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유창한 한국말로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아직 한국 음식이 낯설고 공부도 어렵지만 하고자하는 일이 있기 때문에 즐겁다”며 “인하대에서 공부하는 동안 좀 더 깊이 있는 연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환영 행사에서 사르바르 바바코자예프 IUT 총장은 자신이 처음으로 유학했던 경험을 소개했다.
특히, 그는 “학생들이 공부하고 생활하는 모든 순간을 선물이라 여기고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며 “99명 학생 모두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정인교 부총장은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 것, 열심히 공부할 것, 이곳에서 좋은 친구들을 만들 것 세 가지를 강조하고 “학생들 모두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영미 국제처장도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은 가족과 고향의 자랑이다. 성공적으로 모든 과정을 마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IUT 개교와 이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게 힘써주신 많은 교수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IUT는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간 교육협력사업으로 인하대와 우즈베키스탄 정부간 대학설립협정을 체결하고 2014년 10월 개교했다.
현재 정원은 330명이며, 9월부터 정원을 4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IUT는 대학 단위 교육 시스템을 해외로 수출한 첫 사례로 인하대는 IUT가 중앙아시아 교육시장 진출과 산학협력을 펼치는 데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