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생명지킴이 강사양성 확대

생명지킴이 4만5000여 양성위한 교육강사 60명 추가 양성

기사등록 : 2023-03-17 16:05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생명지킴이 강사양성교육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올해 4만5000여명의 생명지킴이를 추가 양성하기 위해 전문 강사를 확대한다.


17일 인천시는 생명지킴이 교육 강사인력 기반을 확대·강화하고자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강사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자살예방센터에서 실시된 생명지킴이 강사양성 교육에는 자살예방기관 종사자 32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참가자를 포함해 연말까지 총 60명의 강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김형준(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이은진(수원대), 권순정(한국자살예방협회) 전문교수단 강의로,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가 진행됐다.


그리고 △생명지킴이의 역할 △자살위험 경고신호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에 대한 내용으로 실제 모의 강의를 시연하는 전문 강사양성 과정이 진행됐다. 


생명지킴이란 주변의 자살위험자를 발견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사람을 말한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인천e배움캠퍼스와 인천시 보건의료e배움터를 통해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도 생명지킴이가 될 수 있다.


시는 이번 강사양성을 통해 전문강사 기반을 다져 인천시 인구의 1.5%인 약 4만5000명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할 계획이다.


따라서 양성된 생명지킴이가 주변을 세심하게 살피며 지역사회의 촘촘한 자살예방 도움체계를 구축해 인천의 자살률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자살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인 만큼 생명지킴이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살예방을 위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전문강사 인력기반을 확대해 생명지킴이 양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에 따르면 자살사망자의 93.5%가 사망전 경고신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다수의 주변사람들은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자살예방 생명지킴이의 19.9%는 교육 수료 1년후 자살 고위험군을 만난 적이 있고, 이중 71.5%가 의사 등 전문가에게 연계한 경험이 있어, 생명지킴이 교육효과성이 검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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