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하대 ‘2017 항공우주요소 설계경진대회’에서 드론운항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모바일 앱을 제안한 정현우(26‧항공우주공학과 4년)학생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29일 인하대에 따르면 ‘2017 항공우주요소 설계경진대회’는 차세대 항공우주산업을 이끌 유망주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다.
정현우, 송근서(26), 조하늘(26), 하킴(23) 등 항공우주공학과 3~4학년으로 구성된 이들은 드론운항 시 필요한 날씨, 비행불능지역표시, 지구자기장계수 등 세 가지 필수정보를 담은 모바일 앱 ‘숨비 맵’을 아이디어로 내놨다.
이들은 이 정보들 외에도 파도 높이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드론 카메라, 인터넷 속도 측정 등에 관한 내용도 추가했다. 이 앱이 상용화하면 휴대성과 접근성을 활용해 드론을 조종하는 이들은 언제든지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다른 기관 홈페이지 등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들은 조난자에게 구명장비를 투하하거나 지역 순찰 등을 하는 대형 멀티콥터 운영 업체 ‘숨비’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어, 전력기기를 설계‧제조하는 지역업체 ‘HE Solution’과 함께 자동차 와이퍼에 LED 등을 부착, LED 등의 잔상효과를 안전 표시장치로 활용하는 기술을 제안한 윤영탁(26‧항공우주공학과 4년) 학생 등 4명은 금상을 받았다.
또 다른 금상수상 팀은 오태권(25‧항공우주공학과 4년)학생 등 5명으로 설비 자동차 산업용 기계부품과 기계장비를 제조‧설계하는 업체 ‘윈다스’와 함께 명령에 따라 위치와 속도를 조절하는 서보모터 등을 기존 모델과는 차별된 내용으로 선보였다.
앞서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와 산학협력단은 학생 팀 프로젝트 수업의 하나로 3월부터 6월까지 인천지역 항공우주 관련 가족기업과 연계한 문제 해결 수업(Problem Solving Project)을 진행했다.
한편, 학생들이 제안한 내용은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산업 현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창경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이번 경진대회는 항공우주 산업분야에서 활동할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분야 기업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질 높은 아이디어를 도출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