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호선 검단연장 증편 ‘개통 1년 후에나 가능']

인천1호선, 서울7호선 추가증편 차량 디자인 확정 공개
인천1호선 연장 개통은 2024년, 차량 납품은 2025년 계획

기사등록 : 2023-01-12 15:26 뉴스통신TV 배영수 기자
인천1호선 검단연장 관련 추가증편차량 디자인 도안. ⓒ인천시

 

(뉴스통신=배영수 기자)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신도시 연장 및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안과 관련, 시가 이들 노선에 추가증편으로 투입할 전동차의 디자인을 확정하는 등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인천1호선의 경우 검단연장이 개통되어도 1년 후에나 증편 전동차를 운행할 수 있어 시민 불편이 다소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동차 디자인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근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및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선의 증편 전동차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

 

인천1호선 검단연장사업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기·종점인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6.83km 규모의 사업내용이 골자다.

 

서울7호선 청라연장사업의 경우 2027년 개통이 목표로, 현재 기·종점인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10.77km의 사업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인천1호선 및 서울7호선 승강장 및 전동차에 직접 탑승해 지난해 1214일부터 15일까지 조사를 진행했는데, 조사에는 총 8,141명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종 확정된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전동차의 외관 디자인은 시각적인 안정감과 속도감을 표현하는 동시에 실내는 부드러운 곡선라인과 심플함을 추구했다는 설명이다,

 

바닥면의 경우 인천1호선 노선컬러를 적용해 이용고객에게 직관적인 정보제공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고 부연했다.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선 전동차는 외관은 강렬하면서도 도시적인 세련미를 강조했고, 실내는 사다리꼴 구조의 단단한 무게중심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제작되는 전동차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기존보다 넓은 광폭의자가 적용되며, 객실간 통로는 오픈형태로 제작돼 이동이 편리해지고 객실 내에서 휴대전화도 충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노선들에 투입될 전동차 8편성 64량은 지난해 6다원시스가 예정가격 1,090억 원의 약 90% 선인 977억 원에 낙찰받은 것이다.

 

인천1호선 전동차 1편성(8)202512월에, 서울7호선 전동차 7편성(56)202712월 각각 납품할 계획인데, 여기서 인천1호선에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인천1호선 연장이 시의 계획대로라면 2024년 말 개통 예정인데, 202512월 납품이라면 1년 정도의 기간 동안은 시간대별 운전시격이 늦어진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1분 1초가 아까울 출·퇴근 시간대 운전시격이 12초씩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다는 얘기다.

 

이같은 결과는 2021년 진행된 두 차례의 입찰이 연이어 유찰된 데다, 국내 전동차 제작 3(현대로템, 다원시스, 우진산전)와의 수의계약 당시에도 가격 등 이유로 협의에 난점이 발생된 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인천1호선 증편 전동차량은 서울7호선 청라 연장선에 투입할 전동차와 통합 발주하는 방식으로 해결됐는데, 그에 따라 연장개통 시점과는 1년여의 텀이 생긴 것이다.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 측은 인천1호선 전동차의 발주 시점이 개통시점과 차이가 생기게 되면서 시민들께서 1년가량 불편을 겪게 된 점은 양해를 구하고자 한다더 이상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7호선 청라 연장선은 2027년 말 개통 예정에 맞춘 발주계획이 잡혀 있는 만큼, 인천1호선과 같은 텀은 생기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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