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부영주택 및 대표자 경찰에 고발

송도 테마파크 부지 토양오염 정화명령 이행하지 않은 혐의

기사등록 : 2023-01-05 18:31 뉴스통신TV 문효경 기자
부영주택 송도 테마파크 조감도 (사진=문효경 기자)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부영주택이 토양오염 정화 명령 불이행 혐의로 경찰에 고발돼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인천 연수구는 5일 토양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법인 ㈜부영주택 및 대표자 A씨(73세)를 각각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부영주택은 2018년 송도 테마파크 부지 토양오염 정화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1심에서 벌금형을 받고도 구의 2차 조치를 묵살하고 있다는 것.

따라서 구는 부영주택이 4일까지 송도 테마파크 부지에 대한 토양오염 정화이행 2차 명령을 받고도 계획서 제출 등의 조치를 하지 않아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부영주택은 2015년 10월 옛 대우자동차 판매 부지인 동춘동 911번지 일원을 송도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매입했으나 2018년 한국환경수도연구원의 토양정밀조사’결과 토양오염이 확인됐다.

조사결과 보고서를 보면 조사대상 부지 ‘2개 지역’에서 기준치(50㎎/㎏)의 약 8.1배(403.7)에 달하는 발암물질인 비소가 검출됐고 기준치 1.8배~22배의 TPH, 벤젠, 납, 아연, 불소도 나타났다.

구는 2020년 12월 23일까지 토양오염 정화명령을 했으나 이행하지 않아 부영주택과 대표를 1차례 고발, 부영주택과 대표는 지난해 11월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각각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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