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교수 아파트 조감도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내 입주 대학교 교수들의 주거 불편이 2024년경 해소될 전망이다.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최근 인천글로벌캠퍼스 교수 아파트 증축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인천글로벌캠퍼스내 부지 3300㎡에 지하 1층 지상 16층 규모(연면적: 7030㎡)의 60세대를 건립하는 것이다. 총사업비 235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그동안 대학교수들의 기숙사가 부족해 교수들이 학교 밖에서 거주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내 교수 기숙사는 144세대, 학교밖 25세대 등 총 169세대에 불과하다. 

경제청 정경원 투자유치기획과장은 “교수아파트가 신축되면 외국인 교수들의 불편함이 해소돼 장기적으로 캠퍼스 학생들 교육지도에 더욱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SBU),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FIT) 등이 입주해 있다.

현재 입주하고 있는 5개 외국 대학에는 외국인교수 166명을 포함해 278명의 교수가 재직중이며, 재학생수는 371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