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 금 인출·지시 책 A씨 ‘구속’]

여수서, 4,200만원 인출 지시 필리핀 조직에 전달한 A씨 인천공항서 검거

기사등록 : 2022-11-23 13:39 뉴스통신TV 최태범 기자
여수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대출을 미끼로 수천만 원을 가로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금 4,200만원을 인출토록 지시해 필리핀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전달한 A씨를 인천국제공항에서 검거,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수서 따르면 보이스피싱 일당은 문자로 ‘카카오뱅크 대출승인 알림, 역대 규모 추경편성, 저금리 대출 가능, 신용점수를 높여 대출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의 체크카드를 퀵서비스로 전달받았다.

여수서는 대전 등 4개 은행에서 4,200만원을 인출한 B씨를 검거, B씨에게 탤레그램으로 피해 금 인출과 무통장 입금을 지시한 A씨를 인천국제공항에서 검거, 범행에 이용한 휴대전화 3대 등을 압수했다.
 
A씨는 트윗터에서 ‘고액알바, 비대면 근무, 수당지급’등의 광고를 보고 보이시피싱을 시작, 필리핀에서 현금인출 책 모집 방법과 수사관·검사·금융감독원을 사칭하는 역할 교육받은 후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나홍철 경정은 “금융기관을 사칭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 지인을 사칭 ‘휴대폰 액정이 깨져서 연락이 안 되는데 돈을 보내 달라’ 등의 카톡이나 문자는 100% 보이스피싱”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생활정보지나 인터넷에 ‘고액알바, 당일 수당지급’ 등의 광고는 보이스피싱 인출 책이나 수거 책을 모집하는 광고임으로 절대 현혹돼서는 안 된다”며 “보이스피싱 조직을 끝까지 추적,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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