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하늘수배움터 수강 모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응길)가 운영인력 실무능력 및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21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상수도사업본부가 상수도 운영인력의 실무능력 함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시설 ‘인천하늘수 배움터’를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자체 교육장이 없어 청사 회의실 등을 이용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그러나 지난 수돗물 사고이후 현장과 연계한 실무 교육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상수도 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해 배움터를 조성하게 됐다.

배움터는 수산정수사업소내 홍보관을 리모델링해 214㎡의 규모의 전문 교육시설로 지난  17일 사업을 완료했다.

그리고 첫 교육과정으로 상수도 전문기관인 한국상하수도협회와 공동으로 ‘인천하늘수 실무맞춤형 직무교육’ 상수도 공급관리과정을 운영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인천의 특성을 살린 전문교육 과정을 지속 발굴해 사업장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응길 본부장은 “인천 하늘수 배움터 조성을 계기로 상수도 전직원 모두가 맡은 업무의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들이 더한층 안심하고 신뢰하는 인천하늘수가 되도록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