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야간행사 '봉자야(夜)놀자' 홍보 이미지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2022년 가을 봉화 자생 꽃 페스티벌’이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봉자페스티벌은 지속가능한 지역 소득창출 및 산림생물다양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9년부터 봉자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민들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아시아 최대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봉자페스티벌의 주 무대인 잔디언덕에서 자생식물인 구절초, 산국 등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39개의 전시 원을 무대로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백두대간 숲속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프로그램은 춘양목군락지와 과수원을 걷는 ‘백두대간 트레킹 페스티벌’(10월9일), 야간 문화행사 ‘봉자야 놀자’(10월8일),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해설 등이 마련된다.
또한 가을꽃 자생식물 특별전 ‘리듬앤블룸스(RHYTHM & BLOOMS)-가을동화’, 한국숲사랑청소년단 공모전 수상작 70점을 감상할 수 있는 ‘숲 사랑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아울러 수목원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특별전 ‘수목원을 지키는 사람들’, 지역소상공인과 숲을 만드는 프리마켓 ‘숲만플’, 문화공연 ‘스테이지 102’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편 축제 기간 입장 혜택도 더욱 다양해졌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봉화군에서 1만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 지참 시 입장료 50% 할인된다.
인근 지역의 대형 행사(2022 경북 참 웰니스페스티벌, 2022 세계영주풍기인삼엑스포)와의 입장료 상호 할인 혜택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관람객들도 기후변화로 위태로운 산림생물다양성에 관심 갖고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