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중점 추진할 교육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상섭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저마다의 소질과 개성을 살려 자신의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 지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도성훈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내용.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을 강조했는데 어떻게 추진되나
아이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게 미래를 꿈꾸기 위해서는 다양한 성장 경로가 필요해 메타버스에 기반 한 진로교육원과 1대1 맞춤지원 1,000명의 멘토단을 활용, 개별 교육을 할 것이다.
학생발달단계에 따른 진로교육과 변화하는 진로·진학·직업 세계에 대한 학부모 교육을 하는 등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진로 교육이 이뤄지도록 유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반도체고, 글로벌스타트업학교, 예술중, 체육중 등의 학교를 신설하고 AI특성화 학과와 스마트팜 학교 운영처럼 다양한 진로교육 시스템을 구축, 맞춤형 진로·진학·직업교육을 실현할 방침이다.
▶미래를 여는 디지털·생태교육을 추진한다고 했는데 구상을 설명해 달라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과 ‘공존’의 가치를 체득하는 생태교육을 지향, 미래 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갖추도록 하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교 3학년생까지 노트북을 보급할 것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코딩교육을 확대해 디지털 역량,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소통과 협업능력을 높이고 10만 그린리더를 양성하는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
특히 느린 학습자이건 빠른 학습자이건, 도시에 살건 도서지역에 살건, 학교에 있건 학교 밖에 있건, 모든 아이가 성장 과정에서 차별 받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해 다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을 실현하겠다.
▶아이들이 세계를 무대로 성장하는 시민으로 자라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는데
인천에서 배우고 자라 인천지역 인재로 거듭남과 동시에 세계를 무대로 성장하는 시민으로 자라도록 돕고 인천바로알기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시선이 더 큰 세계로 향하며 넓어질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다.
또 민주시민교육, 동아시아시민교육, 세계시민교육을 아우르는 인천 형 교육, 1인 1외국어교육, 온‧오프라인 국제교류 경험을 통해 인천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이 자라도록 힘쓸 계획이다.
여기에 특수학생을 위한 학교 신설과 교육지원, 다문화학생 맞춤형 지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하고 모든 교육공동체가 동반 성장하는 토대 마련을 위해 주민참여예산도 대폭 늘릴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