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자영업자 실질 보상에 대한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복캠프)
유 후보는 16일 ‘인천 형 민생경제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정부의 자영업자 코로나 손실보전금 지원 대책과 연계, 보상금이 총 1천만 원이 되도록 부족분을 시가 실질 보전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은 업종, 영업기간 등을 감안, 부족분을 채워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최근 1년 매출액이 50% 이상 감소한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사업자당 500만∼5천만 원의 자금을 2년 거치 5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한다.
시가 이자 가운데 3%p를 부담한다. 유 후보는 “20∼30대 청년들의 열정‧아이디어와 중장년의 경험을 멘토로 하는 새로운 창업을 지원한다”며 “연간 300개 4년간 1천200개의 청년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창업기업에는 기업별 1억 원씩 융자 알선하고 이자의 일부를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용악화로 파산한 개인의 회생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1만여명의 파산자에게 법률지원 비용으로 연간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생계자금으로 생활안정자금 300억을 융자 알선한다. 유 후보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코로나까지 겹쳐 자영업자들은 극심한 경영위기에 처해있다”며 “이 들에게 자금을 지원해 재기의 희망과 용기를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