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유천호 강화군수 예비후보(왼쪽 네번째) 지지를 선언한 시의원 후보와 군의원 후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국민의 힘 인천 강화지역 시군의원 후보들이 강화군수 당내 경선과 관련 유천호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들은 29일 유 예비후보 사무실에서“강화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능력 있고 검증된 후보, 선당후사 자세로 당을 위해 헌신한 유천호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 예비후보 지지선언 이유로 “4년간 군정을 수행하면서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체계 완성 등 수많은 성과로 군민들의 신망이 두텁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또 강화군수 경선 후보 TV토론회에서 나타난 상대 후보의 수준 낮은 발언과 태도를 꼽고“강화군의 미래를 끌고 가겠다는 사람이 고작 개인적인 불만을 토로, 토론의 격을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재상 후보와 강화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유착 의혹이 유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라며 민주당 강화군의원 후보들이 윤 예비후보 운동원인 것처럼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특히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SNS를 통해 윤 예비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며 ”국민의 힘 당내 경선이 민주당의 ‘역 선택 놀이터’로 전락하는 것은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 힘 인천시당은 강화군수 후보 선출을 위해 4월 30일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를, 5월 1일은 모바일 투표 미 참여 책임당원들을 대상으로 전화 투표를 하고 강화군민 여론 조사 또한 4월 30일과 5월 1일 진행한다.
이번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50%)와 일반 여론조사(50%)를 실시, 결과를 합산해 후보를 확정한 후 5월 2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에는 박용철 시의원 후보, 박승한·한승희·배충원·권태영 군의원 후보가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