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새만금컵 국제 요트대회 안전사고 예방 점검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전북 부안해경이 새만금컵 국제 요트대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안해경은 18일까지 부안군 격포 해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새만금 컵 국제 요트 대회’ 기간 중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요트대회 기간 동안 주최 측은 인명 구조정 5척을 운영하며 부안해경은 경비함정 2척을 경기 수역 외곽에 배치해 해상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육상에서는 변산해경센터에서 요트 입·출항 및 경기 진행사항 등을 파악한다.

부안해경은 이를 통해 유관기관 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육상에서는 입·출항 선박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해상순찰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 경비함정에서는 긴급 상황 대비 근거리 지원체제 유지와 함께 인근 항행선박 대상 저속 운항을 유도, 원활한 경기진행을 도우며 해경구조대는 안전사고 발생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구조 즉응태세를 유지하여 해양사고에 대비한다.

이와 관련 조성철 부안해양경비안전서장은 “대회 기간 중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