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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경찰서 전경
(뉴스통신=김흥수 기자) 대교에서 자살을 시도하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소중한 목숨을 건졌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12일 오전 강화군 교동대교 중간지점에 사람이 서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대교 아래로 뛰어 내리려는 A씨(40대,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강화서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이 대교 난간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A씨를 발견, 급박한 상황임을 인지, 즉시 A씨를 붙잡고 대화하며 구조를 시도했다.
이후 도착한 경찰관과 함께 A씨를 붙잡아 17분여간 사투를 벌이며 뛰어내리지 못하게 제지했고 이어 도착한 119구조대와 20여분 넘게 공동 대응한 끝에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
이와 관련 서민 강화경찰서장은 “인명을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한 경찰관과 소방, 해병대 등 관계기관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