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형우 계양구청장, ‘치매 안심 도시’ 실현

치매예방·조기진단·교육 등 체계적인 치매 관리체계 인프라 구축 최선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1-09-13 14:32
▲박형우 계양구청장이 ‘치매 안심 도시’ 실현을 위한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계양구가 ‘치매 안심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는 등 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뉴스통신>은 박형우 구청장에게 세부추진 계획을 들어봤다. 

▶치매환자 및 가족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 시스템 구축 만전
인천 최초로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효돌’ 26대를 도입, 치매어르신의 생활패턴 정보를 수집하고 복약, 식사, 체조시간 일정을 관리하는 등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치매어르신의 움직임을 감지했다 갑자기 쓰러지는 등의 변화가 생기면 보호자와 공공기관에 알려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자 성향에 따른 종교 설정, 노래, 말벗 등을 통해 치매와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집에서 태블릿 PC를 보며 스스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으로 비누 꽃바구니 만들기 등 원예, 운동, 미술치료 3가지 분야를 진행하고 매월 인지훈련 학습 자료와 운동용품 등을 우편으로 제공,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 중이다.

▶치매어르신 위한 전담 시설 및 쉼터 프로그램 등 운영 내실
전문 인력을 배치, 인지기능 유지와 문제 행동을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산권역과 효성권역 2개소의 치매안심센터 쉼터를 통해 건강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한다. 

아울러 어르신들에게 송영서비스를 제공해 쉼터에 올 수 없는 어르신들도 안전하게 쉼터로 올 수 있도록 해 참여자들 간의 교류 증진, 연대강화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쉼터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작업치료, 운동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요리치료, 웃음치료 등 효과가 검증된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제공,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늦추고 정서관리와 건강지원을 도모하고 치매환자 가족 상담을 통해 부담 요인을 파악, 해소한다.

▶치매안심마을 1호 ‘효성2동 기억 활짝 마을’치매 안전망 가동
치매돌봄서포터즈 역량 강화를 위한 치매 전문교육을 하고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치매안심 기관, 단체, 업소를 모집하는 한편 치매예방 실천과 조기발견,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할 것이다.

또한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를 활발히 진행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한편 순차적으로 치매안심마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의사결정 능력이 부족하거나 권리를 대변할 가족이 없는 치매환자의 권익을 보호해 나간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법상 성년 후견인 선임 및 활동을 지원하는 ‘치매공공후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과 실종 노인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실종노인 찾기 사업을 지원, 노년이 아름다운 계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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