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지역 계곡 자연환경 훼손 ‘만연’

천막·평상·물놀이장 설치 및 토지형질변경 등 불법행위 공공연히 이뤄져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1-07-21 13:47
▲서울지역 계곡에 불법 설치된 가설 시설물 (사진=서울시)

 

(뉴스통신=김흥수 기자) 서울지역 계곡 주변에서 각종 불법 행위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어 철저한 지도, 단속이 촉구된다.

실제로 서울시는 최근 계곡을 점유해 평상이나 가설물 설치 등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여 17건을 적발, 형사처분 및 행정지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 민생사법경찰이 관내 9개 계곡 주변 불법 행위에 대해 7월 말부터 자치구,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합동 단속에 나설 계획이어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지역 9개 계곡은 우이동 계곡, 은평구 삼천사 계곡, 도봉산 계곡, 수락 벽운계곡, 종로구 백사실 계곡, 구기계곡, 평창계곡, 광진 용마산 긴고랑 계곡, 관악 신림계곡 등이다.

단속은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인 계곡 주변이나 하천 등 공공용지에 천막, 평상, 물놀이장 등 불법시설물을 설치한 식당‧카페를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음식점이 많은 북한산 우이동 계곡, 은평구 삼천사 계곡 등은 집중 단속 대상이다. 불법 시설물 이외에도 토지 형질을 무단으로 변경, 주차장을 조성, 계곡을 훼손한 행위도 단속한다. 

또 원상복구 시정명령을 내렸음에도 이행하지 않는 상습‧고질적 위법행위는 적극 수사해 형사처벌할 예정이다. 개발제한구역 법은 무단 시설물 설치와 같은 불법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누구나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휴식공간이 특정 영업주에 의해 침해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불법시설물 설치 등 위법행위를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한철 민생수사1반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이 있기 전에 자연보존과 휴식공간으로의 기능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불법 시설을 자발적으로 원상 복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네이버블로그
ⓒ 뉴스통신(www.newstongs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244-40 대승빌딩 4층 408호 | 전화 : 032-429-3200 | 팩스 : 032-429-3800
대표 : 최태범 | 편집국장 : 김상섭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인천 아 01291 | 등록일 : 2017-01-26 | 발행·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文孝卿
仁川廣域市 江華郡 江華邑 江華大路 二一六番길 十四 도수빌 201동 302호 | 메일 :
뉴스통신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열린 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 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문효경 032-429-3200
Copyright ⓒ 뉴스통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