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 지게차에 깔린 부상자 구조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119구급대원들이 지게차에 깔린 부상자를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경남 함안소방서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경40분경 함안군 산인면 언덕길에서 내려오던 지게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차량에서 이탈돼 지게차에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구급대가 현장에 즉시 출동했다.

현장 도착 당시 부상자는 차량 뒷부분 하부에 깔려있는 상태였고 구조대가 에어백을 이용, 부상자 A씨(남, 60대)를 구조했다. 환자는 구급대에 인계,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고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함안소방서 관계자는“지게차 사고는 보호 장치가 없기 때문에 중상을 입거나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쉽다”면서 “지게차 운행 시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하고 주행 시 안전거리 확보, 시야확보 등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