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면 오리 농장서 AI 의사 환축 발생

경남도, 해당 농장 포함 3Km내 4만9,000여 수 살 처분 매몰 처리 중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1-01-15 18:41
▲하동 옥종면 한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 AI 의사환축이 발생, 방역당국이 소독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남 하동군 옥종면 한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 AI 의사환축(H5항원검출)이 발생, 확진 여부가 주목된다.

이번 발생이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 진주시, 고성군, 거창군에 이어 도내 4번째 발생이다. 도는 14일 하동 육용오리 농장에서 폐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검사한 결과 H5형 AI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23시경 동물위생시험소로부터 정밀검사 결과를 보고 받은 즉시 발생농장에 초동 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통제를 실시하는 한편 축산 내·외부 및 인근 도로에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또 공무원과 살 처분 업체 등 60여명을 동원, 해당 농장 인근 3㎞내 사육중인 33농가 4만9,000여 수에 대해 살 처분 중이며 10km 방역대내 가금류 336농가가 사육 중인 18만4,000여 마리에 대해 이동을 제한했다.

아울러 가금에 대한 임상예찰 및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방역전담관을 파견하는 등 행정인력을 총동원해 매일 농가주변 생석회도포 여부, 농가내부 소독실시 여부, 방역시설 구비여부를 점검하게 할 방침이다. 

도는 선제적 AI 전파 차단을 위해 발생 지역에 이동 통제 초소 3개소를 설치하고 발생 농장과 역학적으로 관련된 농장은 즉시 이동제한 및 예찰을 하도록 하고 추가방역 강화 조치로 방역지역 해제 시까지 관리키로 했다.

특히 전통시장 가금 판매소 등을 대상으로 생 가금 유통을 금지하고 100수 미만의 소규모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수매를 추진한다. 한편 H5형 확인에 따라 고병원성 AI 확진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판정, 17일 나올 전망이다.

경남도 관계는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가금농가 점검 및 예찰 등 개별농가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발생지 인근 주변도로 통제초소 추가설치, 농가와 철새도래지 주변 소독 등 총력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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