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암초에 부딪혀 침수 중이던 카약 승선원 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산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레저 활동 과정에서 암초에 부딪혀 침수 중이던 카약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2일 낮 12시50분경 나무섬 인근 해상에 카약이 침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레저 활동 중이던 A씨(71년생, 남)가 너울 성 파도에 의해 카약이 암초에 부딪쳐 파손, 침수가 시작되자 119를 경유해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다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A씨를 신속히 구조해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침수된 카약을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다대 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이와 관련 부산해경 관계자는 “A씨는 해경의 신속한 구조로 생명에 지장이 없었다”면서 “A씨의 의사에 따라 안전하게 귀가시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