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글로벌캠퍼스대, 산학연 협력 본격화

입주 외국대, 산학협력단 설립, 프로그램 도입 등 발 빠른 움직임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0-11-16 16:30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위치한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외국대학들의 산학연협력이 본격화하고 있다. 

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은 외국대학을 산업교육기관에 포함하는 ‘산학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사항이 올해 9월말 본격 시행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외국대학이 산학협력단설치 및 산업체교육 등이 제도적으로 가능해져, 산학협력단을 설립하고 각 대학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도입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뉴욕주립대는 개교후 135개, 344억원 규모의 연구과제 및 사업을 수행,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을 통해 인천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가장 먼저 올해 9월 25일 산학협력단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서, 지역전략산업 진흥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대학교(SBU, Stony Brook University)는 인천시와 협력, 관련 분야의 국내과제는 물론 글로벌 차원의 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과제 수행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에 특화한 컴퓨터과학과 및 응용통계수학과, 로봇에 특화한 기계공학과의 교수와 연구요원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경영학과는 창업센터를 활성화, 고용창출을 촉진하고 기술경영학과는 융합형 교육인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 분야를 특성화한다.

한국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교(FIT,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의 패션디자인학과 및 패션경영학과는 내년부터 마케팅 및 제품개발 등의 관련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이달말 캠퍼스 내 산학협력단을 새롭게 출범시켜 국내 산업계와의 협력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 캠퍼스 연구진과 주변 산업 기관과의 공동 프로젝트까지 진행하는 글로벌 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경영학과, 경제학과, 국제학과, 분쟁 분석 및 해결학과,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등 미래 전망이 좋은 학과들이 개설돼 있다.

이에 따라 현 교수진들의 산업계와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다양한 분야에 걸친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안보정책연구소(Center for policy Study), 아시아 평화와 분쟁연구센터(Peace And Conflict Studies Center Asia) 등 연구센터가 이미 설립돼 있다.

미국 캠퍼스의 공공정책대학원과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와 연계된 연구 센터는 국내외 연구자들 간의 활발한 학술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한 산학협력단개설이 현재까지 축적된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대학의 연구성과들이 인천지역의 전문인력양성 및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도 법 개정에 맞춰 국내외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과 MOU를 체결하고 산학협력 활성화를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찰스리버래보래토리즈코리아㈜의 임직원들에게 세계적수준의 최신 바이오관련 과학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기회 제공에 합의했다.

그리고 인천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 타 기업과 기관들로 확장, 국내 바이오 산업계의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8월 13일 인천재능대와 상호 협력을 통해 건강에 이로운 베이커리 생산 및 판매에 합의했다. 

이를 위해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국내산 해조류 물질을 제공하고 인천재능대는 현재 운영 중인 베이커리 생산 인프라를 활용, 베이커리 생산·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탁주와는 ‘국내산 해조류 물질을 이용한 인천을 대표하는 막걸리’라는 컨셉으로 시제품을 개발하여 시음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014년 개교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그레고리 힐 대표)는 ‘유타대 아시아 의료혁신센터(CMI(Center for Medical Innovation) 아시아)’ 설립 을 추진 중이다. 

유타대 의료혁신센터(CMI)는 미국대학 의료센터 서비스 품질에서 1위는 물론 미국 대학에서 네 번 째로 많은 창업가를 배출한 유타대 창업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기관이다. 

유타대는 글로벌 첨단바이오 스타트업 성공전략과 바이오메디컬에 특화된 창업교육, 석사 프로그램 도입부터 국내의학 산업해외진출을 위한 미국식품의약국(FDA)승인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유타대는 △1단계로 아이디어랩(전문가 멘토 및 교육)과 런칭랩(기술상용화 지원)을 내년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또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안에 설립할 계획이다. 

또 2단계로 산·학·연·병과 연계한 연구개발랩을 2~3년내에 인천테크노파크와 송도 11공구 등 IFEZ내 공간에 설립할 예정이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2020년도 연수구청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인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청소년 세계시민 캠프’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글로벌 사회공헌(CSR) 수업 등을 통해 공동체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 역량 강화 및 국제화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시민 육성 사업에도 나선다.

특히,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서는 생명의료정보학과(대학원 과정)이영희 교수가 최근 인천에 있는 두 회사와 함께 4개의 산학협력 연구 활동을 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5개 외국대학이 입주해 있으며 올해 9월 가을학기를 기준으로 3132명이 공부하고 있다.

이원재 청장은 “이번 법개정으로 산학협력이 가능해져 인적자원과 기술을 보유한 외국대학들이 산학연협력의 혁신플랫폼이 돼 지역과 우리나라발전을 이끌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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