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0 양성평등 의제 토론회 연다

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 및 유튜브 통해 실시간 생중계

기사등록 : 2020-09-23 16:22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인천여성가족재단 의제토론회 포스터. 수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여성가족재단은 디지털성범죄의 발생원인과 지원현황을 분석하고, 인식전환을 통한 변화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한다.


23일 인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원미정)은 이달 24일 오후 소강당에서 ‘디지털 성범죄, 우리는 여기서 무엇을 할것인가’를 주제로 ‘2020 양성평등 의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2018년 ‘디지털 속 숨은 젠더폭력 드러내기’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인천시 디지털 성범죄인식 및 실태조사연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젠더기반 폭력으로서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법·제도·인식 변화를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토론회는 디지털 성범죄 관련 연구자, 법조인, 피해 지원기관 실무자, NGO활동가, 십대 청소년 등이 참석하여 한국사회의 디지털 성범죄의 역사적 궤적을 분석한다.


또, 피해현황과 이에 대한 법, 제도적 대응과 이의 한계점 및 대안을 모색해 디지털시대의 시민적 윤리성제고를 위한 공론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토론회의 주제발표에서는 디지털미디어의 발달에 따른 디지털성범죄의 역사적 이행과정, 이러한 디지털시대로의 이행에 따른 법·제도의 변화와 법적지원의 문제 및 피해자 지원의 현황과 향후과제를 살펴본다.


첫 번째 주제 발표는 서울대 여성학협동과정 박사과정인 윤보라 연구자가 ‘디지털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성폭력의 의미 구성’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백소윤 변호사는 ‘디지털 성범죄 법적 처벌과 피해자 법률 지원에 있어서의 문제들’을 주제로 개정법에 의한 피해자 지원 범위와 그 한계를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박성혜 팀장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지정토론에서는 ‘인천 지역’,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디지털 남성문화’를 주요 키워드로 주제 발표에서 다루는 내용을 좀 더 심도 깊게 논의한다.


지정토론에는 양시영 여성긴급전화1366 인천센터장, 디지털성범죄아웃 전 활동가인 백가을, ‘한국,남자’의 저자이자 문화평론가, 사회학연구자인 최태섭이 참여한다.


이어,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에 대한 의견 및 질문을 바탕으로 3명의 토론자가 플로어 토론을 진행하고, 온라인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그리고 박명숙 인천시 여성정책과장은 인천 지역의 디지털 성범죄 예방·근절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이선아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전 팀원은 피해자 지원경험을 바탕으로 삭제지원의 근본적인 한계점을 살펴보고, 피해지원 전문 인력확보에 대해 제안한다.


청소년인권단체 아수나로 활동가 고유진은 학교에서의 성교육이 청소년이 접하는 디지털성범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생생한 경험을 통해 논의하고 2차가해에 대한 인식개선을 요구한다.


원미정 대표이사는 “디지털성범죄는 촬영후 언제든지 유포될 수 있으며, 시·공간 제약이 없기에 또 다른 재유포자에 의해 언제든지 피해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어떤 범죄보다도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를 통해 인천의 디지털성범죄 현황 및 대응책과 그 한계를 살펴보고, 예방을 위한 인식전환차원에서 어떠한 지원과 노력이 필요한지 방안과 변화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재단에서도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젠더 감수성 함양을 위한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2020 양성평등 의제토론회는 인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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