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학대 위기아동 보호 지원강화 대책

市교육청 및 인천지방경찰청과 함께 아동 돌봄 공백 최소화

기사등록 : 2020-09-23 16:02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인천시청 청사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관내 관계기관과 함께 지역내 위기아동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모든 행정적 역량을 쏟기로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박남춘 시장은 이날 가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미추홀구 어린형제의 화재참변소식은 우리 가슴을 미어지게 하며, 우리모두의 책임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사고재발방지를 위한 ‘학대·위기아동 보호 및 지원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관계기관회의에는 인천시(박남춘 시장),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병구)도 함께했다.


이날 그동안 아동학대 발견미비의 원인 및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주요사항에 대한 진단을 바탕으로 보호 및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사항은 ①관련기관 간 정보공유·협조체계부족 ②친권자의 동의 없이는 아동보호·지원이 어려운 점 ③공동체의 관심과 신고부족 등 ④코로나19로 현장·대면조사 곤란 등이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첫째, 관계기관 합동으로 아동학대 긴급조사 및 지원을 다음달 31일까지 실시키로 했다.


둘째, 돌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넓게 조사하고, 장애아동에 대해서도 긴급현장 조사 및 실태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셋째, 관계기관의 아동학대 조사·조치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이밖에도 관련 기관과 단체의 행정력 한계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시민들과 신고의무자의 참여로 발굴하는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박남춘 시장은 “위기아동·청소년돌봄과 관련해 인지되는 시점부터 사법당국의 판결·명령 등조치가 이뤄지는 시점사이에 돌봄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아동·청소년에게 가장 중요한 의(醫, 치료와 상담), 식(食, 식사와 영양상태), 주(住, 임시거처나 보호시설) 3가지 돌봄서비스가 빠짐없이 촘촘히 제공되도록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주변에 위기아동에 대해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아동학대 신고 등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아이들은 없는지 살피고 또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해야만 하는 낯선 교육환경 속에서도 따뜻한 돌봄과 더 촘촘한 배움의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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