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외국인 커뮤니티 협의회, 왼쪽 신임회장 베이미 디수(Gbemi Disu)와 이원재 청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거주 외국인커뮤니티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과 IFEZ 정주환경개선에 힘을 모은다.
 

17일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경원재앰배서더 인천호텔에서 첫 번째 ‘IFEZ 외국인커뮤니티 협의회’를 개최하고 IFEZ거주 외국인들의 정주환경개선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재 청장을 비롯해 외국인 커뮤니티 4개 단체의 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했

참여단체는 △송도외국인자문위원회(Songdo Foreign Advisory Board) △같이 송도(Catchy Songdo) △외국인거주인여성전문가 및 기업인모임(Expat Professional Business Women’s Network) △주는 나무(The Giving Tree) 등이다.

이날 첫 모임을 가진 협의회는 통합된 소통 채널을 통해 IFEZ 외국인 정주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사업과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대표성 있는 모임이다.

그동안은 각 커뮤니티들이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의견을 제시했지만 거주외국인의 전체의견이라고 보기에는 대표성이 미흡. 이번에 커뮤니티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  

이날 협의회에서 회장으로 뽑힌 베이미 디수(Gbemi Disu)씨는 “IFEZ와 각 커뮤니티가 함께 협력, 모든 문화권 사람들이 화합하는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원재 청장은 “많은 외국인들이 IFEZ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보다 원활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에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과 함께 힘을 모아 외국인들이 살기 편한 IFEZ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