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인천시 대시민 온라인 청원 빛 발해

동춘동 새봄초교 내달 1일 개교, 어린이 통학문제 해결

기사등록 : 2020-08-30 14:43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연수구 동춘1구역 새봄초등학교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대시민 소통창구인 ‘온라인 시민청원’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교육권을 지켜내는 등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인천시는 연수구 동춘1 도시개발사업구역에 위치한 새봄초등학교가 다음달 1일 2학기를 시작으로 개교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동춘1초등학교(가칭)설립문제가 시민들의 청원에 화답한 인천시 해결노력으로 이어져 ‘새봄초등학교’로 문을 열게 된 것이다.


따라서 새봄초등학교 개교로 인해 인근 동춘초등학교로 원거리 통학을 해온 278명 초등학생들의 통학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춘1초등학교(새봄초교) 설립촉구’건은 온라인 청원을 통해 문제가 해결된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


앞서, 2017년 동춘1구역 도시개발사업 조합은 당초 개발이익으로 초등학교를 건립해 기부채납하기로 했지만 개발이익 감소를 이유로 이를 무산시키려고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월 동춘1구역 입주예정자 및 주민들이 청원을 제기했고 청원에는 3028명이 동참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 같은 청원에 온라인 영상답변에 나서, 초등학교설립 정상추진에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하도록 관계당국에 당부하며 힘을 보탰다.


관련청원이 답변기준(1개월간 시민 3000명이상 공감)에 충족하자 박 시장은 지난해 3월, 영상을 통해 “무엇보다 중요한 원칙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절대조건과 흥정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2학기에는 동춘1초등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미래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나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시는 그동안 조합측의 기부채납 이행불가입장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부채납 의무이행독려 및 행정처분 사전통지 등을 통해 초등학교건립을 압박, 정상개교 성과를 이끌어냈다.


새봄초등학교는 20학급, 특수1학급, 유치원3학급으로 다음달 1일 정상 개교할 예정이다.


학교는 쾌적한 교육환경제공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계획을 반영한 태양판 설치 및 텃밭 조성, 유치원생들을 위한 바닥 온돌시스템, 최첨단 방송시설·실내강당 등으로 조성됐다.


朴 시장은 “코로나19 상황 등 큰 어려움 속에서도 정상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수고를 해주신 직원과 조합, 교육청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온라인으로 개교를 하지만 새봄초등학교를 통학하는 새싹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의 말씀을 더 듣고, 시민의 뜻을 따르자는 것이 저의 시정철학이며, 이를 위한 실천 방법 중 하나가 온라인청원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 인천시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대화와 포용을 통해 상생 공존하는 인천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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