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다음달 4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2020 인천 아트북페어-싱얼롱페이퍼’를 개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인천 아트북페어-싱얼롱페이퍼’는 4년간 꾸준히 진행돼 호응을 얻은 책, 피어라 콘서트의 일환으로, 독립서점과 독립출판제작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40팀의 독립서점과 독립출판 제작자들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연,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슬아 작가는 ‘이슬아의 창작생활-연재 노동 3년차의 질문과 탐구’를 주제로 가영한다.
정재윤 작가는 ‘교훈을 찾아서-정재윤이 만들고 보고 읽은 것’을 주제로 강연하며, 가수 ‘이랑’과 ‘생각의 여름’의 공연으로 한층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립서점 및 독립출판 제작자 약 140팀이 참여한 아트마켓이 펼쳐져, 다양한 테마의 개성 넘치는 독립출판물과 관련 굿즈를 둘러보는 것은 물론 구매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응원, 위로의 말을 담아 일러스트 등으로 표현한 작품의 특별전시 ‘우울한 현대인을 위한 지령집’이 진행된다.
각 강연‧공연마다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선착순 50명을 신청받으며,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URL(https://forms.gle/6vykwSyGAM1gvTtA6) 혹은 포스터내 QR코드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시와 아트마켓은 별도 접수 없이 참여가 가능하며, 아트마켓 셀러 목록 등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인천내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특히, 이번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안전을 위해 사전 행사장소독 및 출입구 열화상카메라설치, 좌석수 축소, 마스크착용, 참여명부작성 등 철저한 준비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호석 市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2020 인천 아트북페어’를 통해 독립서점 및 독립출판 제작자를 지원하고, 주변상권을 활성화해 경제활력을 돋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엄중한 상황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확산을 방지하고 이용객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