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유숙녀 기자) 인하대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강민구 법원도서관장을 초청, 인천시민들도 함께할 수 있는 특강을 마련한다.

박 시장은 ‘정치가 삶을 바꿀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시민과 학생들을 만난다.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청 특강으로 25일 오후 7시 인하대 강당에서 열린다.
 
박 시장은 이날 시장으로서 자신의 철학과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소개한다. 박 시장은 2011년 보궐선거로 시장에 당선돼 2014년 ‘시민의 삶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는 약속과 함께 재선에 성공했다.

현재 최장수 서울시장 기록을 세우고 있다. 박 시장이 이끄는 서울시는 각종 혁신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민들의 참여와 생활에 밀착한 행정이 그 바탕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강민구 법원도서관장은 인하대 공학대학원 춘계세미나 특강으로 ‘4차 산업혁명 혁신의 길목에 선 현대인의 자세’로 강연한다. 같은 날 오후 7시 정석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마련된다.
 
강 관장은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합한 ‘디지로그’의 필요성과 생각 근육을 키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IT 감수성을 강조하는 한편 혁신적인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의에 담을 예정이다.
 
강 관장은 사법부 내 IT 혁신가로 알려진 인물로 최근 부산지방법원장 이임 강연 동영상이 SNS과 인터넷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