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판매 빙자 수천만원 챙긴 A씨 ‘구속’

검찰, A씨 인터넷에 마스크 판다 허위 글 올려 6000여만원 챙겨

기사등록 : 2020-04-07 19:33

뉴스통신 mcs0234@hanmail.net
▲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마스크 판매를 빙자,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인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인터넷 사이트에 KF94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려 60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A씨(33세, 남)를 검거, 구속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월1일부터 4일까지 중고나라 사이트 게시판에 'KF94 마스크를 판다'고 속여 총 18명으로부터 136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같은 기간 해당 사이트에 허위 글을 보고 속아 돈을 입금한 80명에게 474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A씨에게는 사기 혐의가 적용됐다.


조사결과 보이스피싱 조직원인 A씨는 인터넷에 올린 허위 글을 보고 속은 피해자들이 돈을 입금하면 이 돈을 인출해 조직에 넘기는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인터넷 허위 글을 보고 전화하면 보이스피싱 조직 상담원이 입금을 유도, 돈만 받고 물건은 보내지 않았다. A씨는 인출금액의 4%를 받기로 약속받고 범행했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A씨가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범죄 수익금은 모두 보이스피싱 조직에 입금돼 압수하지 못했다”며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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