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업기술센터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준상)는 작목별 안전관리실천과 특화된 농촌체험농장 시범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3일 농업기술센터는 올해초 작목별 맞춤형안전관리 실천시범을 비롯, 16개 농촌진흥사업을 신청받아 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시범사업장 3개소와 1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자원활용분야 시범사업은 ①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실천시범 ② 농생명 진로체험 프로그램운영 지원 ③ 농촌교육농장 육성시범이다.

이 사업들은 수요조사 및 신청기간 동안 농업인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실천 시범사업은 2015년부터 농업인의 안전을 저해하는 작목별 불안전한 작업관행을 개선한다.

또, 작업단계별 농작업 위험성 평가 및 개선 등을 통해 농업인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범 농가를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남동하나로배연구회(회장 윤*식)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생명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은 신규 사업으로 기존 체험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자유학기제 진로특화 체험농장을 육성한다.

아를 통해 농생명분야의 비전을 제시하고 농촌체험 활성화 및 농가소득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사업대상자는 두리버섯농원(대표 장*경)과 계양산자연치즈(대표 이*미)가 선정됐다.

농촌교육농장 육성시범사업은 2012년부터 농촌체험학습수요에 대응하는 교육·체험농장을 육성해 학교내 경험이 어려운 농업·농촌체험기회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까지 강화군 포함 21개소(인천 17, 강화 4)를 지원했으며, 올해 1개소(대표 이*순)가 선정돼 전통장류 및 짚풀 체험을 주제로 농촌교육농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 이희중 농촌자원과장은 “사업대상자 확정 이후 올바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추진요령, 추진절차 등에 대한 시범사업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다양한 농촌융복합산업 관련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