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마스크·손소독제 제조·판매업체 적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 개별포장 없이 벌크 포장된 불량 KF94 마스크 2만장 압수

기사등록 : 2020-02-18 15:56

뉴스통신 mcs0234@hanmail.net
▲서울시 민생사법경찰에 압수된 마스크가 들어 있는 박스 및 마대자루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불량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제조, 판매한 업체들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과 관련, 불량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제조·판매업체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수사를 벌여 103건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실제로 서울 중구 A중국배송 물류업체가 제조원 등의 표시 없이 10개 단위로 비닐봉투에 담아 마대자루 및 종이박스 등에 포장된 불량 KF94 마스크 2만장이 배송되는 현장을 적발했다.


시는 이를 전량 압수하고 출처 및 마스크 제조업체, 유통업체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 보건용 마스크 B제조업체는 2019년 월 평균 600개의 보건용 마스크(KF94)를 판매했다.


그러나 금년 1월3일 1만100개, 2월11일 3,300개를 판매 목적으로 매입했지만 8,100개(1억8천만원 상당)를 판매하지 않고 보관 중인 것을 적발, 보건용마스크 매점매석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토록 했다.
 
시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온라인쇼핑몰 등 인터넷에서 파는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 광고사례 103건을 적발하고 관할 자치단체에 시정조치를 의뢰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불량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제품 구매 시 ‘의약외품’ 표시와 제조번호 및 사용기한이 표기돼 있는지 꼭 확인하고 구입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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