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지역 5개 농장서 구제역 항체 검출

농식품부·강화군, 강화된 방역조치...23일까지 긴급 백신접종 실시

기사등록 : 2020-01-13 14:01

뉴스통신 mcs0234@hanmail.net
▲방역당국 관계자가 구제역 NSP 항체가 검출된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강화지역 5개 농장에서 구제역 NSP 항체가 검출돼 당국이 긴급 방역에 착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강화군 소 사육농장에서 구제역 NSP 항체가 추가로 검출돼 최근 구제역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NSP(non-structural protein, 비구조단백질) 항체는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으로 동물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의 하나로 해당 항체 검출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다.


NSP항체만 검출되고 임상증상이 없거나 바이러스(항원)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는 전파의 위험이 없다고 판단, 구제역 발생으로 분류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화군에서 NSP 항체가 추가로 검출되고 백신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은 농가가 5호나 확인돼 우려를 표했고 혹시 남아있을지 모르는 위험요인 제거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구제역 NSP 항체가 검출된 강화군은 물론 인접한 김포지역을 대상으로 3만9000두에 달하는 모든 소 및 염소에 대해 23일까지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화군 NSP 항체 검출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이 해제될 때까지 강화군에서 사료 또는 가축을 운반하는 전용차량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하는 이동통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NSP 항체는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 후 10~12일 사이 동물 체내에서 형성된다“며 ”축산 농가는 소독, 구제역 백신접종 등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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