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이 엔진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고무보트를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엔진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고무보트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7시53분경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 항 남동방 0.5해리 해상에서 엔진고장으로 표류 중인 고무보트 A호(승선원 3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7시경 구조라 항에서 운항자 B씨(81년생, 양산거주)등 3명이 승선, 출항해 선상낚시 중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자 B씨가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50톤급 경비정 1척을 비롯해 장승포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구조해 오전 8시30분경 출항지인 구조라 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레저를 즐기는 레저 객들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출항 전 엔진 상태를 꼼꼼히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