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인천시복지사각지대 문제진단 및 해결방안토론회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3일 ‘인천시 복지사각지대 문제진단 및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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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는 인천복지사각지대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인천평화복지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인천복지재단 공동주관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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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는 ‘가난이 두렵지 않은 사회,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의 변화 모색’을 주제로 이충권 인하대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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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 교수(인하대사회복지학과)가 좌장을 맡아, 김창환 인천복지재단사무총장 등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 5명이 인천의 복지사각지대 문제진단과 해결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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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자 김성준 시의원은 “죄인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참여했다”고 현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이번 일가족 사망 사건이 사회복지 제도와 전달체계의 한계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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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동주민센터에 맞춤형 복지팀이 있으나 이들은 고유업무 외에도 동별행사 등으로 업무소진이 많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사례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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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천형 긴급복지지원제도인 ‘SOS복지안전벨트’사업예산과 추진실적 감소도 복지전담 공무원의 인력부족문제와 무관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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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의 행정재량권부여와 사회복지관 등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체계구축 등 개선책이 마련돼 다시는 이러한 사건이 발생치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