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감염 목 무단이동 단속 착수

경북도, 인위적 확산경로 차단 위해 남부산림청과 합동 단속

기사등록 : 2019-12-02 15:12

뉴스통신 mcs0234@hanmail.net
▲경상북도 관계자들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목 무단 이동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경상북도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목 무단이동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도는 남부지방산림청과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북부지역 피해 선단지인 봉화군 일원에서 인위적 확산 차단을 위해 소나무류에 대한 무단이동을 단속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기간(11월20일~12월13일) 중 시군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 실시하는 기동단속과 달리, 경북도와 남부산림청, 봉화군이 합동으로 진행된다.


단속 지역은 봉화읍 ◦◦리와 봉성면 ◦◦리, ◦◦리, ◦◦리 화목농가 623가구와 원목생산업체․제재업체 19개소며 남부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봉화군 녹지공무원과 예찰조사원 등 30명(2인1조)이 단속에 나선다.


이들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목을 불법 이동하거나 농가에 보관하는 등의 위법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소나무류 취급업체에 대해서는 소나무류 생산과 유통자료 작성과 비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아직도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해서 잘 모르는 도민들이 많은 만큼 재선충병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전단지 배포와 함께 인위적인 확산을 막기 위한 계도활동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2001년 구미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 문경시, 영양군, 청송군, 울진군, 울릉군을 제외한 18개 시·군에서 피해가 확인되고 있으나 지속적인 방제예산 투입으로 해마다 피해규모는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년 3월 말 방제가 끝난 지난해 피해규모는 15만 본으로 올해 피해 예측은 13만본 정도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 방제에는 방제품질 향상을 위해 방제 목 수집과 파쇄를 확대하고 피해 고사목은 3월말까지 모두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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